'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반되었다. 제목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기회에 원서로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읽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학생들 경우에는 단어장이랑 같이

읽으면 좋을듯 싶은 책이다.

치즈란?
여기서 말하는 치즈는 내가 갈구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이 치즈는 계속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편하게 치즈를 먹기만 하다가.. 어느날 치즈가 사라졌을때.. 어떻게 할것인가?

정답은 그냥 단순하게 없어진 치즈를 찾아서 떠나면 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이렇게 하기 보다는 치즈가 없어진 상황 자체에 집착하고 분개하기만

 할뿐 없어진 치즈를 찾아 떠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세상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고 지금 내가 편하게 먹고 있는 치즈는 언젠라도 사라질 수 있다. 사라질 치즈를 미리 걱정하지 말라. 치즈가 사라지면 또 다시 찾아 떠나면 된다. 떠나는 건 용기가 필요하고 힘들고 위험하다. 그러나 불평만 한다고 해서 절대 사라진 치즈가 돌아오지는 않는다.

간단한 교훈..
메쉬멜로 이야기 처럼.. 평범한 진리를 이야기한다. 이 진리는 아주 중요하지만 너무 평범해서 잊기쉽다. 이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교훈을 준다.
현실에 적용..
책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 치즈를 어떻게 정의하는냐에 따라 전혀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즈가 없어졌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그 치즈를 찾아 떠나기에는 이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본인의 현명한 판단에 따라 치즈를 정의하고 그 치즈를 찾아가면 된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본인이 져야 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