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책이라 어떨까 했는데 명성만큼 재미있었다

아직 뒷부분이 조금 남았는데 앞으로도 괜찮을 것같다 대충내용도 알고보는거라

원서 좀 봐보고 싶어서 샀는데 추리소설이라 진도도 잘나가고 재밌고 좋았다

다만 불쑥불쑥나오는 불어가 좀 걸리적거리긴한다

불어로 됀 고유명사들도.... 배경지식이 없으니 이게 거리이름인지 건물이름인지 도시이름인지 하는 기본적인 느낌마저 없어서 문제였다

처음엔 인터넷을 좀 찾아봤었는데 나중에는 같이 구매한 단어장 뒤적거리면서 읽어내려갔다

솔직히 크게 어려운 단어가 없어서 나는 무리없게 읽었는데 동생은 단어장없으면 두페이지를 채 못 넘겼다

큰줄기를 이해하는 데는 문제는 없지만 유명미술품이름이나 거리 궁전 공원 등등..을 내가 알고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보면 훨씬 더 공감각적으로 풍부해지고 멋질 것 같아서 아쉽더라

내용은..꽤 말이 돼긴하는데 .. 그래도 가끔 이건 비약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을때도 있었다 추리소설들이 보통 그런경우가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봤다

책 종이 질은.. 재생지지만 괜찮았다

다른분들도 재밌게 읽으시길..